일상

이직, 그리고 일상

꾸럭 2021. 7. 14. 08:53

이제 새로운 회사로 이직한 지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어쩌다보니 오픈이 임박한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영역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여 이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보통은 경력직으로 입사하면 대부분 결원에 대한 대체인력으로 충원되어 기존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유지보수를 하는데

 

나는 추가 인력으로 채용되어 서비스의 처음부터 참여하게 되었다.(정확히는 처음이 아니고... 말 못할 사정이 있다. 아무튼 소소코드상으로는 사실상 처음이다.)

 

이게 장점이 남의 똥을 치우지 않고 내가 원하는대로 내 솜씨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문제가 생기면 그때부턴 100% 내가 싼 똥이다.

 

그래서 코드 품질이나 기타 등등 많이 신경써서 개발을 시작했지만 촉박한 일정에 쫓겨 지금 마무리 단계에서는 아주 품질이 좋지는 못한 것 같다.

 

우리 서비스는 채용 플랫폼이고 곧 오픈하면 여기에도 소개를 하겠다.

 

그 전에 내가 다른 부서의 프론트 작업에 조금 도움을 줘서 오픈한 쇼핑 사이트가 있는데 잠깐 소개를 한다.

 

epimint 에피민트

Palette of Mint-Choco Flavors

epimint.com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쇼핑 사이트고 여기 팀에서 정말 고생하면서 만들었다.

사이트는 제대로 개발한 건 아니고 카페24 쇼핑몰을 활용하여 화면만 조금 손 본거다.

 

이거 화면단 수정하는게 정말 귀찮다... es6, 7, 8 등을 마음껏 써서 빌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브라우저 에디터에서 한땀한땀 수정을 봐야한다...

그래서 일부 Vue.js를 도입하긴 했지만 코딩하기 유쾌한 경험은 아니다.

 

아무튼 저 아이스크림 인기 많다.

민초단들은 한번 맛보시길!!

 

그리고 방금전까지 Next.js 기본 개발환경 세팅에 대해서 시리즈로 포스팅해서 이제 마무리했는데, 이렇게 딱딱한거 말고도 여러가지 포스팅해보고 싶은게 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얻은 좋은 정보도 있고 몇시간에 걸쳐 막히다가 코드 몇줄로 해결한 것도 있다. 그런 걸 올리고 싶다.

 

1. ES6 문법, ES6 이후 문법

2. 프로젝트에 git 서브 모듈 활용

3. Node.js 프로젝트 CI/CD

4. API 연동 실시간 오토컴플리트

5. AWS CloudFront Sined URL 동영상에 적용 방법

6. 웹개발사 정리

7. 공공 API 사용법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저것들을 언제 다 올릴 지는 모르겠다.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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